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 복분자주가 중국대륙을 매료시키고 있다.고창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만회)는 중국 산둥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해구일무역유한공사에 복분자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작업을 21일 실시했다.이번 수출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 산둥성 내 유명백화점에 추석 선물상품으로 납품될 예정이며, 규모는 고창의 대표특산품인 복분자주와 오디주가 조합된 1500세트로 3000만원 상당의 금액이다.고창서해안복분자주 대표제품인 ‘선운’은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에 원적외선과 바이오 성분이 함유된 황토 토굴에서 발효시켜 빚어낸 술로, 지난 2003년 대통령 하사주, 2005년 APEC 공식만찬주로 사용됐다.또한 세트 기획상품으로 오디주를 조합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고창의 다양한 과실주를 선보이고 있다.송만회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을 통해, 고창
'고창갯벌체험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 심원면 갯벌체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축제의 체험객은 전년도 1만 3000여 명에 비해 3000여명 늘어난 1만6000여명이 참여해 청정한 고창갯벌을 누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전국 각지에서 모여 든 체험객들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중에서도 핵심지역이자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청정 고창갯벌에서 시원하게 달릴 수 있도록 트랙터를 개조해서 만든 갯벌버스를 타고 조개 캐기, 어망 체험, 풍천장어 맨손잡기, 머드체험, 조개껍질공예, 바다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즐겼다.특히 바지락비빔밥과 동죽 부침개, 복분자냉면 등 맛있는 먹거리 코너를 통해 각종 체험으로 출출해진 배를 채운 방문객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전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세월호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농어민을 돕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농수특산물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광주시, 고양시, 농협고양유통센터, 롯데마트 등의 협조로 이뤄졌다.진도 명품 농수특산물 판촉전은 오는 18일 부터 19일까지 광주 롯데마트 월드컵점, 오는 21일 부터 24일 까지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열린다.판촉전에서는 진도농협, 진도선진농협, 진도수협에서 참여해 쌀, 잡곡, 단호박, 울금, 구기자, 홍주, 멸치, 김, 미역, 전복 등 진도 특산물 60여 품목을 10~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김태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가 세월호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진도 농어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 며 "추석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
하전마을 생생갯벌 체험 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심원면 하전리 일대에서 열렸다.고창갯벌은 지난 2010년 2월 세계적인 습지보호기구인 람사르협회에서 람사르습지로 지정한 다양한 갯벌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살아있는 자연생태계로 바지락, 동죽, 농게를 비롯한 다양한 저서동물과 해안가에서 자라는 갈대, 나문재와 같은 염생식물, 그리고 도요새, 청둥오리, 민물떼새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전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3주간 시·군,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와 허위표시 판매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수산물 유통이 많아지는 명절의 특성상 조기, 명태, 병어, 돔, 서대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다.도는 특히 일본산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 먹거리 안전과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정착 등 유통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이번 단속에서는 추석을 준비하기 위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 할인마트, 수산물 판매장, 재래시장 등의 명절 성수품과 횟집, 특산품 판매점, 음식점 등의 수입 수산물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단속 결과 원산지 허위표시 적발업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 '완주와일드푸드 축제'가 4회째를 맞았다.그동안 와일드푸드 축제는 단순한 먹을거리 축제의 개념을 벗어나 완주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자인 지역주민과 소비자인 외부관광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생산적인 축제의 기틀을 마련했다.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는 4회째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해 축제 추진위는 ‘지속가능한 축제’의 원년으로 삼았다.먼저 셔틀버스가 증차돼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 휴식공간을 확대한다. 보다 편안한 동선으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농산물판매구역을 마을밥상(음식코너)와 분리운영하게 되어 지역주민 소득향상 등도 기대되고 있다.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는 외갓집 텃밭에서 키운 푸성귀로 전을 부쳐 먹고 아궁이에 고구마를 구워먹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4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를 미리 맛 볼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오는 28일 완주봉동 둔산공원에서 '2014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음식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품평회에는 장터음식, 와일드·향수음식, 간식 등의 3개 분야에 걸쳐 출품되는 13개 읍·면의 100여개 음식이 선보이게 되는데, 전문심사단은 물론 평가단의 현장투표로 와일드푸드축제 최고의 맛을 선정하게 된다.축제관계자는 “와일드푸드축제에서 만나게 되는 음식들은 모두 마을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타 축제장의 상업용 음식과 비교할 수 가 없다” 며 “음식하나하나가 1년동안 정성들여 가꾼 재료를 가지고 어머니 손맛으로 만들어낸 작품과도 같다”고 말했다완주군의 대표축제답게 건강함과 자연성을 기반으로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7회 축령산 산소(O2)축제를 위해 총 37종의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삼면청년회가 주최하고 장성 축령산 산소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자! 축령산으로, 쉬자! 편백나무 그늘 속에서’ 라는 주제로 소규모 공연과 축령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공연행사로는 산소음악회를 비롯해 ▲요델클럽 공연 ▲녹색음악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부대행사로는 ▲숲속 한방체험관 ▲숲속 도서관 ▲캐리커처 아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체험행사로는 ▲피톤치드 삼림욕장 ▲편백 천연염색체험 ▲편백향 목걸이 만들기 ▲편백나무 자르기․목공예 체험 ▲도자기 체험 ▲한약초 현장체
전남 광주시(시장 윤장현)는 일본에 이어 대만에 오는 14일 광주 김치를 첫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단장 김광호)은 꾸준한 해외마케팅으로 지난달 30일 대만의 한영국제유한공사와 1차 7톤(4000만원 상당)의 김치 수출계약을 체결해 14일 첫 수출길에 오르며, 오는 10월 연간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광주김치는 지난 6월 대만식품박람회 시식·홍보 행사에서 현지인의 선호도가 높았던 배추김치, 깍두기, 알타리김치 등 고가 제품이다.수출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12일간 대만 원동 백화점 2곳에서 광주김치 시식, 홍보, 판촉행사와 함께 '광주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의 시연행사'를 개최하는 등 대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톤(1억3000만원)의
진도미역은 조선시대부터 대표적인 진상품 가운데 하나로 1530년(중종 25)에 발간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도 진도의 토산품 중 하나로 미역을 꼽고 있다.인근 완도에서 일찍부터 김발이 시작되었지만 갯벌이 발달하지 않는 진도에서는 김보다는 미역이 유명했다.‘진도곽’으로도 알려진 진도미역은 딸 가진 어머니가 혼수 감으로 미리 준비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또한 예로부터 ‘산모각’이라고 불리는 산후 조리용 미역국으로도 진도미역을 최고로 쳤다.진도김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주요 특산품의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진도 해역의 기온이나 해수 온도는 같은 섬이면서도 동쪽 해역과 서쪽 해역이 심할 경우 5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김은 진도 서부 쪽에서 먼저 나고 미역은 동부 쪽에서 먼저 난다.서부 쪽은 황해 바다 깊숙이 뭉쳐